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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다채롭고 매력적인 음식의 향연으로
    음식으로 떠나는 해외여행 2020. 11. 16. 16:10

     

     

    출처 : https://www.freepik.com

     

    뜨거운 햇살과 붉은 꽃의 선인장, 검은 콧수염과 넓은 챙의 남자들,

    화려한 축제와 음악이 끊이지 않는 열정의 나라, 멕시코.

     

     

    멕시코는 중앙아메리카의 대표적인 국가로 원시문화와 유럽문화가 잘 융합되어 공존하는 나라이다. 멕시코의 역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기원전 3000년경부터 멕시코 지역에 정착한 원주민들이 농경문화를 시작하고 멕시코 원주민(인디오)의 올메카 문명이 형성되었다. 기원전 약 14세기경부터 멕시코 본토에 톨테카, 사포테카, 마야 문명 순서대로 번창했다. 그러다가 14세기 경부터 아즈텍 문명이 가장 융성하게 멕시코에 번창하며 인디오의 문명과 문화를 꽃피웠다. 이후 1521년에 스페인으로부터 아즈텍이 정복당한 뒤 약 300년간의 스페인의 지배를 받게 된다. 이후 원주민 인디오와 스페인 백인 간에 복잡하고 다양한 문화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멕시코 음식은 인디오 전통 음식과 유럽 음식이 융합된 이색적인 음식문화를 갖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지형 및 고도 덕분에 여러 종류의 곡류를 재배하고 긴 해안 지역으로 해산물이 풍부하다. 이 덕분에 멕시코 음식은 식재료가 풍부하고 주재료는 옥수수와 콩, 칠리를 사용한다. 음식을 만들 때 천연재료와 향신료를 최대한 사용하여 비교적 자극적이고, 매콤한 맛을 풍기는 것이 멕시코 음식의 특징이다.

     

    다음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1. 토르티야(Tortillas)

     

    출처 : https://www.freepik.com

    토르티야는 멕시코 인디오의 주식으로 옥수수와 멕시코 고추를 주재료로 해서 만든 전병의 일종이다. 멕시코 요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이다. 토르티야를 여러 가지 요리에 싸서 먹으면 타코가 되고 튀기면 토토포’, 커다란 토르티야에 여러 재료와 소스를 네모지게 싸면 부리또가 된다. 이렇듯 토르티야는 멕시코 음식의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존재이고 속재료와 조리방법에 따라 다양한 음식으로 변신한다.

     

     

    2. 타코(Taco)

     

    출처 : https://www.freepik.com

    타코는 멕시코의 가장 대표적이면서 대중적인 음식이다. 타코는 음식이름인 동시에 토르티야로 싸서 먹는 방법을 가리킨다. 토르티야에 고기, 해물, 채소 등 각종 재료를 넣고 살사 소스를 끼얹어 먹는다. 원하는 모양, 원하는 재료를 넣어서 내가 원하는 레시피의 타코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타코의 큰 매력 중 하나이다. 이러한 매력으로 타코는 전세계에 전해지면서 나라 별로 다양한 형태의 타코가 탄생하게 됐다.

     

    변형된 타코의 대표적인 예는 미국의 텍스-멕스(Tex-Mex)타코이다. 텍스-멕스 타코와 멕시칸 타코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식재료이다. 텍스-멕스 타코는 기존의 멕시칸 타코에는 사용되지 않는 치즈, 강낭콩이 들어간다. 또한 멕시칸 타코는 부드럽게 조리한 토르티야를 사용하지만 텍스-멕스 타코는 튀겨서 바삭해진 토르티야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렇게 변형되어 만들어진 타코는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미국에서 매년 104일 타코의 날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3.칠레 앤 노가다(Chile en Nogada)

     

    출처 : https://www.unileverfoodsolutions.com.mx/recipe/chile-en-nogada-R0075578.html

    칠레 앤 노가다는 멕시코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전통적인 음식이다. 이 요리는 19세기 멕시코의 독립 선언일 다음인 9우러 28일 수녀가 발명한 요리로 추정된다. 칠레 앤 노가다는 큼직한 푸블라노 칠리를 씨를 비워내 잘게 다진 고기와 견과류, 건과일, , 사과, 향신료 등으로 볶은 속을 채워 튀김 옷을 입힌 후 튀기거나 구워 호두크림 소스와 석류알 토핑을 얹은 음식이다.  

     

    멕시코 독립과 관련된 역사를 갖고 있으면서 외관 또한 멕시코 국기의 색상처럼 빨간색, 흰색, 초록색의 장식이 되어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멕시코 독립 기념일 축제에 많이 먹는다. 고기와 과일류에서 나오는 달짝지근하면서 부드럽고 담백한 호두 크림 소스, 매콤한 칠리가 조화롭게 어울러지는 맛이라고 한다.

     

    여기까지 멕시코 음식의 역사와 대표적인 요리를 소개해보았다. 멕시코 음식은 전통 문화와 유럽문화과 혼합되어 멕시코만의 그러나, 세계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멋스러움을 지니고 있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답답한 요즘,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멕시코 음식을 맛보면서 이색적인 경험을 하길 바란다.

     

     

     

     

    참고자료

     

    http://pridegb.ngelnet.com/Pride_global_webzine/201905/con_07.php

    https://brunch.co.kr/@heewoo0324/5

    http://media1.or.kr/01/134778/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usk_&logNo=220015760928&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Editor 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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